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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여행] 현직 공인중개사가 말한, 방 볼 때 꼭 봐야하는 LIST

by mania2321 2023. 4. 25.

저는 얼마 전에 퇴사를 하고 이번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돼서 방을 옮기게 됐는데요,

소장님께 방을 구하기 전에 어떤 부분을 확인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물어봤습니다.

 

같이 한 번 알아보시죠!

 

 

A to Z 입주하기 전 체크리스트!

 

1. 주방 위치

집에서 요리를 좀 하시는 부는 분은 주방이 현관 쪽에 위치하거나 창문 쪽에 위치하면 음식 냄새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싱크대 배수

싱크대에 물은 대부분 잘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배수! 배수가 잘 돼야 합니다. 그리고 싱크대 보는 김에 보면 좋은 부분은, 상하부장 안을 다 열어봅니다. 부착형 바퀴벌레 약이 붙어있으면 그 집은 바퀴벌레가 출몰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환기 및 창의 개수

환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봐야 됩니다. 간혹 환기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기가 잘 돼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집의 방향 확인하기

집으로 볕이 들어오는 방향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의 분위기와도 어느 정도 연결이 되는 부분이고, 볕이 잘 들어오는 곳은 곰팡이가 서식할 환경을 조성하지 않습니다.

 

5. 관리비 체크

관리비 안에 수도 전기 가스 청소 등 어떤 요소들이 해당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모든 세대가 n빵 하는 공동 관리비 어차피 빵이기 때문에 인간들이 여름에 에어컨 켜고 나가요 겨울에는 난방을 켜고 나간다고 개별 관리비로 들어가야 된다 

 

6. 세탁기 확인하기

세탁기도 한 번 정도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고무 부분을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심각할 정도로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면 임대인에게 요구해야 됩니다. 

 

7. 화장실 수압체크

수압은 잘 나오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화장실도 싱크대와 마찬가지로 배수확인을 꼭 체크해 줍니다. 화장실이 넓고 좁은 게 중요한 건 부차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종합적인 수압 체크가 필요합니다. 변기 물 내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화장실 안에서 물이 나올 수 있는 모든 곳에 물을 틀어봅니다. 그때 물이 잘 나와야 됩니다.

 

8. 주상복합

저층에 식당이 있으면 바퀴벌레가 나올 가능성이 많이 높아집니다. 



9. 들어가기 전에 사진 다 찍어놓기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대인이 매물의 하자를 뒤집어 씌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집에 입주하기로 확정이 거의 된 상황에서 집을 보는 상황이거나, 아예 입주가 정해졌을 때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 찍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사전에 설치되어 있는 블라인드는 작동이 제대로 안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둘러봤을 때 실리콘 자국이나 공사한 자국이 보인다 싶으면 미리 사진을 다 찍어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나중에 분쟁의 요소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참고하셔서 다들 좋은 보금자리 얻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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