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곳곳에서 하나 되어 전국 팔도 추모열기.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4·19 혁명운동을 기리는 추모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4·19 혁명운동 63주년을 맞이하여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자의 유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에 유공자와 가족, 주요 정부 인사를 포함한 천오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19 혁명을 추모하는 발언에서, 종전에 터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사태를 겨냥하며 "민주주의는 독재 폭력 그리고 돈에 의한 매수로 도전받을 수 있다" 며 혁명 열사들이 흘린 피로 지켜낸 자유 민주주의가 사기꾼에 농락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작심발언을 이어나가기도 했는데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우리 자유에 대한 위협이다"라며 강한 발언으로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한 수호를 결의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앞으로 4·19 혁명이 전개된 지역 학생들의 학교 기록을 포함해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주도적 활동을 한 31명에게 건국 포상을 수여함과 동시에, 앞으로 정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찾아가 대한민국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기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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