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정지로 별세.
향년 67세.
캄보디아에서 사업활동 중이던 서세원 씨가 별세했습니다.
캄보디아 한인회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에 심정지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평소 당뇨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 씨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서동주 씨의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는 "서동주 씨도 뉴스로 비보를 접해 많이 놀랐고, 슬퍼하고 있다"며 "아직 가족과 파악 중인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여, MBC '서세원 쇼',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에서 토크쇼 진행을 맡으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2014년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 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담겨 많은 이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겪고 서정희 씨와 합의이혼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김 모 씨와 재혼하여 딸을 낳고 2019년 12월에 캄보디아로 이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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